웹 2.0과 공동체

PUBLISHED 2008/03/18 23:24
POSTED IN 질투는 나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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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이어야 모인 사람들 모두에게서 저런 표정이 나올까?>

참여, 공유, 개방의 웹 2.0 철학.

결론적으론 '공동체'이지만 우리가 예전에 말하던 '공동체'와는 약간 다르다. 혁명을 얘기하고, 헌신을 얘기하고, 당위를 얘기하면서 개인의 무한한 절제를 강요(?)했던 이상으로 제시했던 '공동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때의 '공동체'는 집단주의적, 전체주의적 사고관에 기초했다.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더 나누는.. 내가 누리는 것을 양보하는.. 욕심을 제어하면서 희생을 하는.. 대의를 위해 개인은 '통'크게 복종(?)해야만 하는..

이 개념은 일부의 성직자와, 일부의 혁명가와, 다수의 구경꾼만을 만들었다.

여기서 동기는 희생/헌신/양보이다. 전체를 위해 개인이 한 발짝 물러나야 하는 그런 철학에서 나온 '공동체' 개념이다.

그러나, 웹 2.0에서 말하는 집단지성은 다르다.

개인의 욕구를 인정하고 개인의 재능을 최대화하고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만족하며 그것이 총화되었을 때 집단에게도 이익이 되는..

그런 것이 웹 2.0의 철학이다.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기에 예전에 말했던 철학보다 어쩌면 훨씬 개인주의적이다. 그래서 파괴력이 있다. 그래서 시대흐름에 조응한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다. 그래서 진정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실존적인 하나의 존재를 매우 존중하는 철학이다. 개별적 존재의 창의력을 무한히 발휘하는 조건을 보장한다.

하나하나의 개별적 존재가 자신이 존중받고,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무엇인가를 주장한다. 이 주장은 필터없이 직접 전달되어 또 다른 주체가 자신의 의견을 첨삭한다.  그런 의견의 주고받음 과정에서 합리적이 결론이 도출된다.

이것이 진정한 여론이다.

이런 주장이 왜곡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시민주권사회이고..
이런 개개인이 모여 뜻을 모아 역량을 발휘해 집단지성으로 만들어 내는 게 시민주권'운동'이다.

이게 웹 2.0의 유용성이다.
웹 2.0은  시민민주주의의 웹 버전이다.

출처 : 노하우 아라치님.


2008/03/18 23:24 2008/03/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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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패가 망신하는 정치 일임매매 ; 시민주권운동과 관련하여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03/20 11:34  | DELETE

    펀드 투자건 직접투자건 주식 시장에서 일임매매는 매우 위험합니다. 투자를 위임받은 자(agent)를 전적으로믿고 맡긴다는 생각인데 그 사람들도 불확실성에 놓이는 건 마찬가지인데다 100% 믿을

  2. Subject: 민주주의II 시민주권이론 Rev.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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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8 01:33  | DELETE

    &amp;lt;조금 길어요 17분22초&amp;gt;Rev. 1.2에 관하여이번 갱신1.2판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있었던 주요 강의 3개를 혼합하여 완성하였습니다. 노무현 님의 공개된 동영상 파일 중에서 시민주권에

  1. 카페가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 보면 될까요?
    2008/03/19 09:53
  2. 공동체 공간인 카페와 개인의 지적능력 극대화를 꾀하는 블로그의 교집합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노하우의 분위기가 슬슬 뭔가 보여줄거 같더라구요. 시민주권운동과 웹2.0에 대한 좋은 글들도 많고 그 논의가 활발하더라구요.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 노하우에 참여하여 뭔가를 할 순 없지만, 눈팅의 즐거움은 맛볼수 있을거 같은 기대감에 늘 셀레는 요즘의 봄날입니다^^
    2008/03/19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