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PUBLISHED 2008/01/01 21:26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그대를 보내며
나는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를 떠나며
그대는
'사랑했었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사랑했었다'는 말보다
더 가슴 저미는 말이 어디 있겠는가

'사랑한다'는 말과
'사랑했었다'는 말 사이의
도저히 메울 수 없는 간격에
내 전부가
빈틈없이 무너지고 있다

박성철.


2008/01/01 21:26 2008/01/01 21:26

TRACKBACK URL : http://kbeom.com/tc/trackbac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