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PUBLISHED 2008/11/14 19:19
POSTED IN 질투는 나의힘

요즘은 정치를 비롯한 세상사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MB 정부가 들어서면서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양심을 저버리는 일들이 사회 곳곳에서 반복 재생되기 때문에 제 할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치밀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헌재 위헌 판결은 양심을 시궁창에 쳐박은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고, 리만형제의 경제 분야의 개벌짓은 두고두고 한국 사회를 10년전 IMF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또한 오바마 당선으로 종전선언, 평화협정, 북미수교가 눈앞에 있어도 이명박의 개허접 대북관은 한국을 동북아의 왕따로 자리매김해 줄 것입니다.

오늘 노공이산님께서 보도자료를 내셨습니다. 당당히 검찰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직접 출두하시겠답니다. 뉴스를 접하고 어찌나 눈에서 피눈물이 나던지. 미국의 금융위기가 1년 일찍 터졌더라면 그때 한국엔 명박이 아닌 노짱께서 든든히 버티고 계셨더라면 하는...

북새통선생님의 글과 soyoyoos님의 플래시를 옯겨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무현 대통령 당신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왜 나를 하루도 편하게 냅두지 않습니까? 좀 편하게 삽시다! 나 비굴하게 살고 싶어요! 관심두지 않고 편한 곳으로 내빼고 싶어요! 정말 왜 그렇게 감동시킵니까? 사람 왜 이렇게 피곤하게 만들어요!

당신의 정정당당한 모습에 어디 숨어살 궁리 하겠습니까? 내 인생이나 편하자고 이기적으로 살겠습니까?

"검찰이 굳이 조사를 하겠다면 방문할 이유 없다. 출석하겠다"

아 미치겠습니다! 전직 대통령께서 이렇게 몸 사리지도 않고 정정당당히 또 모범을 보이시면 도대체 그 밑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지지자들은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이제는 파렴치들의 세상이 되었으니 우리도 우리 한몸이나 잘 살 궁리나 할려는 데 왜 이러십니까! 왜 또 양심과 애국심이 아파오게 만드십니까?

돈이나 벌고 알량한 권리나 누리면서 의무와 책임은 회피하는 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법이라고 스스로 세뇌하고 있었습니다! 애써 정의는 외면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포기할려고 해도 노 대통령의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낯이 부끄러워서 그리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익숙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누가 노 대통령 같은 분이 있었습니까? 우리는 해방 후 60년 동안 바짝 엎드리고 눈치보며 살면서 책임은 회피하고 정의는 개 밥그릇에나 던져놓는 것에 익숙해졌단 말입니다! 아 그런데 정말 미치겠네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검찰의 조사가 필요하다면 받는 것 아니냐는 평소의 소신이 그랬던 것”

“쌀 직불금 논란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필요하다면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같은 의미에서 보면 된다”

편하게 살려고 해도 노 대통령의 행동하는 모습이 눈에 가시가 박혀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왜 리더가 정의로워야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하시는군요. 고생 톡톡히 시켜 주시는군요! 위가 그리 행동하면 아래가 뺀질거릴 수 가 없네요! 위가 사기치면 그냥 편하게 비위 맞추다가 같이 내뺄 틈만 노릴텐데, 이게 뭡니까?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한 원죄랍니까?

몸이 편할 날이 없네요!

오늘도 노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이 내 몸의 피를 데우고 끓게 만들고 있단 말입니다! 파렴치와 사기에 한없이 차가워져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냉혈한이 될려다가도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피가 다시 생기를 찾고 돌고 있단 말입니다! 우리에게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시는군요!

왜 또 꿈을 꾸게 만드십니까?

그래 이제는 접고 내버려두자. 다 묻어버리자. 나와 내 가족만 배 부르면 될 일이지 다 소용없다. 끼리끼리 나눠먹고 야합하고 몰래 누리는 데 골몰하면 인생 편하다. 이렇게 다잡은 마음이 쏙 들어가 버립니다. 아 노 대통령 정말 나쁩니다! 당신 때문에 나 편히 못 살겠어요! 정말 밉습니다!

휴.............................................................................................

후아..........................................................................................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또다시 쫓아가야죠. 양심이 쫓아가라고 꾹꾹 찔러대는데 버틸 수 있나요?
대통령 지지하느라 바람 잘날이 없어 몸이 피곤했을지라도 마음은 항상 뿌듯했답니다!
지금도 봉하에서 아름다운 실천을 해나가시는 모습에 항상 감동받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글 : 북새통 선생님.


 
나는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 글 : soyoyoo님, 제작 : yoo님

2008/11/14 19:19 2008/11/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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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눈물이 납니다...
    2008/11/14 23:32
  2. 저 플래시 동영상을 찾아 다시 보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2008/11/15 02:57
  3. 김기현 PERMALINK
    EDIT  REPLY
    가슴이 찡하네요..노간지님 사랑합니다..
    2008/11/14 23:57
  4. 노짱님은 저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2008/11/15 02:58
  5. 서글픕니다.
    왜 저렇게 많은 기록물 남겨 저런 고통을 당하는지...
    다른 전임들처럼 그냥 싸들고 가시지.
    2008/11/15 00:01
  6. 행여나 서초동에 오시게 되면 시간내서 촛불하나 밝히고 그를 응원할 생각입니다.

    노짱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과분한 분이란 생각을 늘 합니다.

    후임자를 위해 후임 정권을 위해 꼼꼼히 기록으로 챙겨두신 그의 노력에 기립박수는 치지 못하더라도 땡깡은 부리지 말아야 하는데 참 명박스런 검찰되겠습니다.
    2008/11/15 03:03
  7.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현재 자택 관리비가 월 2천만원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신지요. 국가에서 매달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기엔 농촌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듯한데, 어떤 집이길래 관리비로 월 2천만원이나 들어간답니까?
    2008/11/15 00:32
  8. 음..님.

    세금 얘기하시니까. 하루 아침에 날려버린 종부세 50000천억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리만브랄더스가 연기금 장난쳐서 외국인 호주머니에 찔러준 몇백억 달러는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합니다.
    2008/11/15 03:07
  9. 놈현이나 MB나 뭐가 틀리냐..
    2008/11/15 00:33
  10. 요즘도 그 브랜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Lee라고.

    lee와 Lee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하나는 진정한 짝퉁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님의 성을 폄하할려는 뜻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008/11/15 03:09
  11. 세실리아 PERMALINK
    EDIT  REPLY
    음님!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세요.
    2008/11/15 00:45
  12. 뭐 알바비 받고 하는 거 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직업엔 귀천이 없죠.
    2008/11/15 03:11
  13. 2천만원이라 칩시다. 이게 많은겁니까?
    어떤 명목으로 2천만원 채운건지 모르겠지만
    전대통령입니다. 최소한 경호대상이니 전 국가원수대우니 수행비서들 다 치면 그 사람들 월급만으로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나머지 전대통령도 그 정도 대우는 받을겁니다. 이걸 언론플레이하는거죠. 저번에 케이크값이 4천만원이라고 한거나 똑같은 겁니다. 관련인원들 700명*3식구*2만원 만해도 충분히 나오는 금액이죠. 오히려 4000억씩 해쳐먹고 사형선고 받고 무기징역으로 바뀌었다가 사면받은 인간도 전대통령 대우를 받는데.. 자기 월급보다 크다고 큰돈이 아닌겁니다. 개념있게 생각합시다.
    2008/11/15 01:09
  14. -_-;님

    나이스 샷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08/11/15 03:12
  15. 제임스 PERMALINK
    EDIT  REPLY
    뭔가 잘 못알고 계십니다.
    님은 최후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

    노무현대통령님 사랑합니다.그립습니다.
    2008/11/15 01:19
  16. 제임스님 감사합니다.

    저도 줄을힘드셨던 지어 서보면 제일 뒤에 서지 못하고 앞에서 서성거릴게 분명합니다. 참여정부 임기내내 악의 무리로부터 온갖 고초를 격으신 노짱님께 뚜렷히 해드린게 없습니다. 그냥 맘 속을 지지하고 행동으로 무엇인가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그게 후회됩니다. 많은 노짱 지지자들을 뵐때면 내내 부끄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2008/11/15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