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제대로 된 카메라 하나 생겼습니다. 소주 한잔으로 슬쩍했습니다. 바디에 번들렌즈, 쩜팔이라는 만두 모양의 단렌즈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그 친구 캐논에서 니콘으로 갈아탄다기에 가져온 거라 죄책감은 없습니다. 그 대신 나중에 술은 지대 사야합니다. 카메라 값 정도의 술 한잔을 바라는 눈치던데 전 1차 막걸리로 끝낼 생각입니다. 거기에 소주 폭탄까지ㅎㅎ.
한 10년 만에 SLR 카메라를 만져보았습니다. 예전엔 니콘 완전 수동 카메라가 있었는데 의상학과 다니던 동기 녀석에게 빌려주었더니 졸업 작품 뭐 한다고 다니다가 렌즈를 부셔버리는 바람에 바디만 남아 렌즈 없이 외로움 타는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시골 창고에 사망신고를 해두었습니다. 그러다 군 학교 다닐 때 이학처 전산학과 장비들( 6mm 카메라 / 스틸 카메라) 몰래 빌려서 작업해보고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떨립니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사진 찍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모델도 조만간 섭외가 될 테고 틈틈이 찍사 내공도 쌓아 근사한 작품 만들어 볼 테니 기대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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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네요
2008/09/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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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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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 좋아하고, 노짱님 존경하면 언젠가는 다 만나게 된다는 말... 굉장히 확고한 자신같은게 묻어나는... 인상적이었어요. ^^;;
2008/09/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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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확고한 자신같은게 묻어나는" 은근 부담이군요;;;;
2008/09/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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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똑딱이로 바꿔 버렸습니다.
주머니 안에 카메라가 들어가니 얼마나 편리한지. ㅎㅎㅎ
2008/09/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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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촛불 가두 한참 뛸때 카메라가 있었으면 했었거든요.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친구거 하나 슬쩍 했죠^^ 그 전엔 뚝딱이도 하나 없이 핸드폰 카메라로만 찍고 다닌 제가 부끄럽더군요;;
카메라 보기만 해도 내공이 쌓이는 듯한 이 느낌..
2008/09/03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