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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섭섭해 할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의 가치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 사람의 진가를 아는 사람만이 올바르게 평가해주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라고해서 모든 사람이 귀중하게 여겨주는 것이 아니다. 다이아몬드도 결국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소중하게 여겨 주는 것이며, 어린아이한테 주게 되면 그 어린아이에게는 차라리 사탕 한개를 준 것보다도 못한 것이 된다. 이처럼 어떤 사람에 대한 진가는 그 진가를 아는 사람만이 소중하게 여겨주는 것이다. 당신만이 나의 진가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송천호. ### 어느 뮤지컬에서 프로포즈하면서 했다던 한마디. "Because I really conceived that I could be a better person with her." 인연이란 만남이란 사랑이란 결국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고 소중히 여겨주는 유일한 당신을 찾는 행위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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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가는 누가 알아주냐구~~~~~~~~(절규~)
ps)신림동 곱창 땡기는데 언제 불러주실라나??????
2008/08/09 23:49
EDIT
하늘이 왜 파랄까? 구름은 왜 흴까? 이런거 배운 기억나지? 과학 싫어했던가?
작은 입자일수록 푸른색을 만들어 내. 덩치가 커지면 붉은 빛을 쏟아내지. 진동수 차이야. 태양에서 원래 그렇게 만들어 보내거든. 빛은 떨면서 우리에게 오는데 많이 떠는 놈이 진동수가 크고 푸른색을 가지고 있어. 무서운거 보면 후루룩 떨고 얼굴이 파래지잖아.(관계없군;;) 입자가 작으면 진동수가 높은 빛을 만들어 내. 소리도 비슷한데 높은 음을 내는 소리굽쇠가 작잖아.
그래서 가을 하늘이 푸른 건 깨끗하단 얘기. 작은 입자들만이 하늘을 지키고 있는거야. 작은 입자들 모두 푸른색을 내기 때문에 파랄수 밖에 없어. 만약 덩치 큰 입자가 낑겨 들어오면 색이 바래지. 대도시 하늘이 스모그 때문에 누렇게 띄는 건 오염물질의 입자들이 크기가 크거든. 커지면 커질수록 붉어지니까 색깔이 아주 드러워지지.
구름이 흰건 크고 작은 입자들이 모여 각기 무지개 색을 뽐내지만, 색이란게 그렇잖아 모든 색이 모이면 희게 변하는 거. 구름은 모든 입자을 안고 있어서 흴수 밖에 없어. 빨주노초파남보가 모여 희색이 되는거. 신기하지 않아?
입자의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의 빛을 만들어 내는 과정도 대단해. 공명이라고도 해. 입자가 작으면 작은 만큼 자신에게 맞는 빛만 받아. 그 빛을 받아서 다시 색을 발하지. 색을 받을 때 다른 빛이 아무리 까불어 쳐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아. 신기해.
인생도 그런거 같아.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 만나고 사랑을 나누고. 그게 인연이란 테두리 안에서 사랑이란 공명을 하는 거지.
너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은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있어. 각자 자신의 진동수를 뽐내며 같은 사이즈의 공명을 일으켜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지. ㅎㅎ. 그게 나란 말은 하지 말어.^^
오늘 강의해줬으니까 니가 술사. 내주는 시간 많다. 언제든.
2008/08/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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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6:57
EDIT
2008/08/11 21:58
EDIT REPLY
'나와 함께 공명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어떤이의 말을 신입생때 들었는데, 그 말이 참 멋있게 들려서 한땐 누군가 나에게 그 말로 다가오길 기다린 적도 있었는데...ㅋㅋㅋ '공명'이란 말, 참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때엔 제제와 라임오렌지나무와 같은 사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에게 제가 유일한 라임오렌지나무가 아니었듯이, 저에게도 제제가 한명만은 아니라는 걸 얼마전 깨달았죠.
사랑하는 사람을 정의 내리고, 적적한 말로 그 사랑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어찌보면 신기하고 어찌보면 그렇게 가벼운 것인가.... 하는 아쉬움도 들고...^^;
너무너무 덥더니, 오늘은 비가올듯 한 하늘이네요.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2008/08/11 17:31
EDIT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빨간실에 얽혀있다고 그 친구가 말하더군요. (아마 연애시대란 드라마 속에 나오는 대사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오래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된 그가 "인연이란 건 빨간실에 얽히게 된 두 사람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난다고". 다시 만나게 된 우리에게 희망적인인 이야기임이 분명했죠. 그 당시엔. 참 즐거웠습니다.
결국 이별을 하게 되어 공유하던 것들이 모두 사라진 지금. 제 가슴은 아직 빨간실에 묶여있는 걸 가끔 확인합니다. 불필요한 우직함이죠. 미련이고. 그럴 필요 없는 건데도.
다시 만난 몇 년전이 가끔 원망스럽더군요. 다시 만날거면 좀 더 일찍 만났거나 아주 늦은 나이가 만났더라면.. 제가 힘들었던 지난 몇년에 찾아온 그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참 질긴 인연입니다.
이제 그와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나와 같은 주파수를 공유하는 그래서 공명을 일으켜줄 누군가를 만나야겠죠.
소나기가 내리니 더 더워지네요.
역시나 잠깐 찾아온 것은 잠깐의 기쁨만 주네요.
2008/08/11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