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입니다. 올해는 어찌된 것인지 불더위와 물소나기의 팽팽히 싸움이 예전만 못합니다. 며칠 반짝 소나기를 뿌려주더니 어느새 더위가 기승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벌레인 것을 또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더위가 짱을 먹은 날이면 시워한 에어컨 바람아래 책이나 읽던가 영화한편 보는게 딱일텐데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에고고...

연습을 통해서, 그 어느 완성된 사람으로 되기는 싫습니다.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고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행동해야 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규칙을 통달한 달인이 되기 보다는 그저 따뜻한 가슴 하나로 부딪치고 멍들고 비웃음을 받을지라도 그저 못난 그대로 풀 한 포기, 햇살 한 조각의 아름다움에 가슴 아련해지는 그대로의 나이고 싶습니다.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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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더라도 마음의 여유는 찾으시길.
p.s.
이미지, 음악, 글_
조화롭습니다 :)
2008/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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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그렇게 교육을 시켰건만 이렇게 무참히 무너지는건 뭥미;;
시간내서 시원한 팥빙수 한사발 완샷해야겠습니다.
님 계신 곳은 지금 시원하시죠..??^^
2008/07/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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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조금은 서늘한 바람도 불고...
오늘 집회때 힘들지 말라고 내리는 비일까요? ^^
'그저 따뜻한 가슴 하나로' 살아가기가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사랑도, 일도, 세상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마음먹으려 계속계속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인간'인지라
가끔씩 덮쳐오는 감당하기 어려운 '버거움'이
오늘은 조금 힘에 부치네요...
비도오고, 사람을 잃은 슬픔도 오는 토요일이라 그런가요? ^^;
2008/07/12 11:36
EDIT
날씨 덥네요. 날씨만 더우면 그나마 참을만 할텐데 명박이 하는 짓 때문에 짜증 만땅입니다. 이 넘을 어떡해야 할지 참...
나이가 들어 시골 구석진 곳에 아담한 오두막 짓고 살면 그저 따뜻한 가슴 하나만으로 충분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세상살이의 힘겨움에 가끔 버겁지만, 따뜻한 가슴하나 챙겨두고 격정적으로 지치지 않게 노력하고 뜨겁게 사는 방법밖엔..
2008/07/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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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피맛골에서 새벽까지 해줬던 말들.
잘 기억해내고 있어요^^
술은 예전만 못하더군요. ㅋㅋ.
그러고 날씨 덥다고 블로그 게으르지 말아요.
가끔 새벽에 들어와 보는데 글 없으면 괜히 ....
암튼 어흥~~
2008/07/14 16:17
EDIT
암튼 열심히 해. 뭐든~
2008/07/1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