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이 매일 거리로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우리나라 주류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해왔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전체 신문시장 75%를 점유한다는 조중동이 지금처럼 저질스런 쓰레기 기사를 배설하지 않았다면 굳이 수만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설 필요가 있느냐란 거다.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할 주류 언론인 조중동이 시민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강요하고 온갖 패악질을 일삼으니 시민 스스로 수만명의 대오를 갖쳐 나설 수 밖에 없는 거다.
공정성을 상실한 언론은 죽임을 당하는게 맞다. 최근 아고라를 중심으로 조중동 광고 기업의 광고 철회 운동이 어쩌면 새로운 언론의 공정성을 회복하는 시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91년 부터 조선일보와 싸웠던 노무현 대통령도 결국 굴복시키지 못한 조중동 카르텔을 다수의 시민주권운동으로 조금씩 허물고 있는 것이다. 아래는 유시민의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책 서문에 나오는 명언들이다.
- 우리는 대단히 편파적이다. 그러나 편파적이 되는 과정은 대단히 공정하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불공정, 비중립은 두 인물이 같은 행동을 했음해도 '자신의 정치적 비중림성으로 인하여' 다르게 평가하거나, 다른 행동을 했음에도 '같은 원인으로' 같게 평가하는 것이다.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며, 편파적으로 공정한 것이 가장 편파적인 것이다. [프레시안 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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