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오면 강원도에서도 벌써 여름이던걸요. 봄맛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는데 벌써 여름입니다. 김윤아의 '봄이 오면'은 이 봄 다 가기 전에 듣고 싶었던 노래입니다. 어렵게 찾았네요. 여러분께 선물로 드립니다. 경포대 벚꽃 길을 오랜만에 걸어봤습니다. 오래전 다니던 고등학교도 잠시 걸어보니 여전하더군요. 소주한잔과 어우러지는 주문진 바다 냄새는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강원도를 처음 가본다던 친구 녀석은 마냥 신이 난 눈치입니다. 몇 년을 고시공부하면서 신림동을 벗어나지 못한 그에게 강원도 바다란 어떤 의미인지 그의 표정에서 단번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친구입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은 슬슬 농사일이 시작이더군요. 며칠 일했다고 누렇게 타버린 구릿빛 피부를 보면 창피하기만 합니다. 일년중 절반 이상을 밖에 계시는 부모님께 오늘도 불효를 감행하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효도하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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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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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