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눈물

PUBLISHED 2008/04/07 21:35
POSTED IN 질투는 나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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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 희망리본님 사진
 
유시민의 눈물

전국 각지에서 유시민을 위해 천여백명의 사람들이 대구로 모여듭니다. 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갑니다. 흔히 보던 선거 봉사자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명함 한장 주면서 그렇게 지나치는 다른 후보들과는 분명 다릅니다. 따뜻하게 말한마디 건내면서 대화합니다. 쓰레기도 줍고 시장통 국밥집에서 대구 사투리가 아닌 전국 각지의 말로 유시민을 말합니다.

거리를 매운 사람들 모두가 같은 율동과 같은 노래를 부릅니다. 그들 모두 표정은 무슨 축제를 만들어가는 듯한 셀렘과 들뜸으로 가득합니다. 동토의 땅 대구에서 이런 선거 풍경은 처음이라 다들 놀라 처름엔 그냥 지켜보는 수준에서 머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따라해 봅니다. 어느덧 자신도 유시민의 지지자들 사이에 하나가 되었음에 별로 놀라워하지 않습니다.

역사가 이루어 질려나 봅니다.

지지율은 이제 5%이내로 좁혀지고 막판 혼전 상태라 합니다. 후원회 계좌엔 오늘 날짜로 상한 3억원이 가득차 더이상 후원금을 받지 않는다 합니다.

유시민이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합니다.
그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율동과 노래를 부르는 그들에 대한 고마움이고 감동의 의미이고, 그들에 대한 무한 책임의 의미라 생각됩니다. 그를 따라 저 자신도 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답니다.
대구에서 핍니다.
대구가 뒤집어 집니다.

유시민의 눈물이 4월 9일의 승리의 눈물이길 기원합니다.




2008/04/07 21:35 2008/04/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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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벤쿠버 PERMALINK
    EDIT  REPLY
    멀리 캐나다에서 열심히 한국 총선 응원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눈물을 본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클릭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네요 암튼 유시민의원이 꼭 대구에서 당선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저도 요즘 대구가 제일 부럽습니다 ㅎㅎ
    2008/04/08 04:11
  2. 반갑습니다. 예전에 벤쿠버 여행한적 있는데 아주 멋진 도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혹시라도 한국을 떠난다면 1순위가 벤쿠버인데 부럽습니다. 특히 UBC옆 해변을 보고 문화적인 충격을;;

    노무현의 눈물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졸필입니다. 암튼 유시민이 됩니다.
    2008/04/08 17:00